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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웹툰의 통사론과 의미론을 통해 본 교육적 효과 -<견우와 선녀>, <방과후 선녀>,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중심으로
초록
이 논의는 무당 웹툰이 미신을 소재로 하는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여타의 문학 작품과 유사하게 교육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무당이 등장하는 세 편의 무당 웹툰, <견우와 선녀>, <방과후 선녀>,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대상으로 무당 웹툰이 보편적으로 가지게 되는 통사론과 의미론을 살피고 이를 세 가지 마스터플롯으로 정리하면서 그 교육적 효과에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논문에서는 무당 웹툰을 현실과 초현실의 관계에 따라 입무-과업 수행-보상이라는 세 가지 통사적 국면에 따라 설명한다. 또 무당과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중심과 주변,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선과 악, 인간과 초월적 존재 사이에서 운명과 의지의 대립항을 읽어낸다. 그 결과 이 논의에서는 무당 웹툰이 현실 세계와 초현실 세계의 문제를, 성공적인 스토리와 시나리오에서 빈번하게 목격되는 세 가지 마스터플롯인, 연결의 플롯, 창의성 플롯, 도전의 플롯으로 풀어낸다고 본다. 무당 웹툰은 현실 세계에서 주변성을 가진 무당이 주변성을 극복하고 우정과 사랑을 획득하는 연결의 플롯이다. 초현실적 존재의 틈입으로 인해 초래된 문제를 무당의 새로운 깨달음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창의성 플롯이기도 하다. 약자인 무당이 거대한 초월적 존재에게 저항하거나 초월적 존재와 투쟁하고 결국은 승리를 일구어내는 도전의 플롯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으로 세 가지 마스터플롯이 학생 독자를 교육적으로 고양할 수 있는 가치가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무당 웹툰의 창의성 플롯과 도전의 플롯은 현실 세계 인간의 주체적, 능동적, 적극적 행위와 초현실적 존재로 인한 의존적, 수동적, 소극적 행위의 맞물림을 관찰하게 한다. 그 경계를 문제 삼고 인간/비인간, 주체/객체, 합리/비합리의 근대적 이분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해결과 극복의 가능성은 인간의 주체성과 의지에 대한 부단한 강조가 아니라, 이 두 가지의 복잡한 엮임을 탐색하는 데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무당 웹툰의 교육적 효과라고 본다.
키워드
- 제목
- 무당 웹툰의 통사론과 의미론을 통해 본 교육적 효과 -<견우와 선녀>, <방과후 선녀>,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Characteristics and Educational Effects of Shaman Webtoons
- 저자
- 유정월
- 발행일
- 2026-02
- 유형
- Y
- 저널명
- 리터러시 연구
- 권
- 17
- 호
- 1
- 페이지
- 599 ~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