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퐁티의 중간 개념으로서 “창설(institution)”에 대하여

Sur l'institution en tant que concept du milieu chez Merleau-Ponty

초록

이 논문은 창설의 여러 실행들을 살펴봄으로써 메를로-퐁티의 창설 개념을 해명하고, 후설의 근원창설 개념과의 차이 속에서 메를로-퐁티 고유의 창설 개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능동적, 초월론적 주체로는 세계와 시간 속에 뿌리내린 주체를 온전히 해명할 수 없다고 생각한 메를로-퐁티는 수동성과 우발성을 행위나 작용 속에 끌어들이는 창설의 주체를 제안한다. 창설의 주체는 자기와 자기의 관계, 자기와 타자의 관계, 현재와 미래의 관계 등 여러 관계들에 걸쳐있는 주체이다. 창설의 주체는 최초의 의미를 다시 붙잡고 변형시킴으로써 새로운 차원과 미래를 연다. 우리는 메를로-퐁티의 창설 개념을 통해서 개인의 역사와 공적 역사, 사적 역사과 상호주관적 역사가 분리될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키워드

창설메를로-퐁티도래사건예술작품감정사적 역사과 공적 역사Merleau-PontyInstitutionAvènementEvénementOeuvre d'artSentimentHistoire personnelle et Histoire interpersonnelle.
제목
메를로-퐁티의 중간 개념으로서 “창설(institution)”에 대하여
제목 (타언어)
Sur l'institution en tant que concept du milieu chez Merleau-Ponty
저자
정지은
발행일
2019
저널명
현대유럽철학연구
55
페이지
121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