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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주희는 소싯적에 선(禪)을 배웠으나 스승 이동(李侗)의 가르침으로 성리학을 배우게 되면서 묵조선과 간화선을 비판하였다. 묵조선은 사려(思慮)를 끊고 고요히 앉아서한 번에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해석하여 비판하였다. 그는 그것을 정좌라고 표현했는데 그것은 인륜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로서 경(敬)의 방법이지 그것을 실천하지 않고 그저 깨달음만을 얻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그는 간화선을 비판했는데 아무런 논리도 없는 화두를 통해 한 번에 깨달음을 얻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 허황되다고 비판하였다. 공부의 단계를 무시했다고 본 것이다. 그는 그러한 간화선을 격물이라고 칭했는데 올바른 격물의 방법으로서 사물을 직접 보고 그 이치를 탐구하여 앎에이르고 그것을 통하여 내 마음의 이치를 알아야 한다는 뜻의 즉물궁리(卽物窮理)를 주장하였다.
키워드
Silent Illumination Zen; Phrase-Observing Zen; Quiet Sitting; Mindfulness; Investigation of Principle in Things; 묵조선; 간화선; 정좌; 경(敬); 즉물궁리(卽物窮理)
- 제목
- 주희의 묵조선과 간화선 비판과 대안
- 제목 (타언어)
- Zhu Xi’s Critiques of Silent Illumination and Phrase-Observing Zen and His Neo-Confucian Alternatives
- 저자
- 이종우
- 발행일
- 2026-02
- 유형
- Y
- 저널명
- 인문논총
- 권
- 83
- 호
- 1
- 페이지
- 243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