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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르네상스의 판타지아와 상상력: 심리학과 예술 사이에서
Fantasy and Imagination in Early Renaissance, between Psychology and Art
초록
15세기에 상상력은 아직 예술의 전문이론가나 예술가들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급변화를 통해 상상력에 관한 관심이 부상하는 것은 전성기 르네상스로 들어서는 16세기이다. 본 논문의 질문은 어떻게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던 이 주제로부터, 또한 개념적인 자료가 부족한 조건에서, 16세기가 상상력의 개념을 발전시켰을까?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관계해선 세 개의 주요 출처가 있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심리학에서 시작해 중세 중동학자들의 능력심리학에서 발전한 상상력의 철학적-심리학적 출처, (2) 플라톤에서 중세의 단테(절정)에 이르는 신비주의적 관점의 출처, (3) 윤리적이고 병리적인 출처가 그것이다. 본 연구는 그중 앞의 두 개 출처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대적으로는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 초에 이르는 구간에 해당한다. 이 두 출처가 제공하는 두 개 노선의 상상력, 심리학의 상상력과 예술에서 모색한 상상력은 서로 다른 발전의 길을 걷는다. 두 개념이 종합의 양상을 보이는 것은 16세기에 들어서의 일이다. 본 연구는 고대에서 출발해 16세기에 들어서기까지(16세기 이전까지)의 상상력 개념의 이중적인 발전의 양상을 연구한다.
키워드
르네상스; 상상력; 판타지아; 아리스토텔레스; 아비센나; 플라톤; Aristotle; Avicenna; imagination; fantasia; Plato; renaissance
- 제목
- 초기 르네상스의 판타지아와 상상력: 심리학과 예술 사이에서
- 제목 (타언어)
- Fantasy and Imagination in Early Renaissance, between Psychology and Art
- 저자
- 김예경
- 발행일
- 2025-02
- 저널명
- 철학연구
- 권
- 173
- 페이지
- 131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