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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근대 초기인 1910~1930년대 자탄가 중 사별을 제외한 남편의 부재를 다룬 5편의 가사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 시기에는 시대적 영향으로 남편과의 이별을 다룬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출현한다. 작품 속 서사의 전개와 정조, 화자의 태도 등에서는 이질적 요소들이 혼재되어 나타나는데, 화자가 내면화한 규범과 감정이 마찰하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이다. 작가들은 남편과의 이별을 맞닥뜨리며 느낀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면서 자기 존재 및 자기감정을 존중해줄 것을 호소한다. 그리고 부부간 정을 환기하며 육체적 욕망의 결핍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그리하여 남편에 대해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늙어갈 것을 기대한다. 당대에 근대적 부부 담론의 영향으로 자탄가 작가들은 좀더 수평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전제로 남편을 향한 기대와 정서적 교감 및 육체적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점에서 1910~1930년대의 자탄가는 가사 작가들의 부부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키워드
Jatanga; Husband; Absence; Modernity; Desire; Emotion; Expression; 남편; 자탄가; 근대; 부재; 감정; 욕망; 표현
- 제목
- 근대 초기 자탄가에 나타난 남편의 부재와 감정의 표현
- 제목 (타언어)
- The Husband’s Absence and the Expression of Emotion in Early Modern Jatanga
- 저자
- 유정선
- 발행일
- 2026-04
- 유형
- Y
- 저널명
- 이화어문논집
- 호
- 68
- 페이지
- 5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