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보고 환경에서의 기업위험 판단

The Risk Assessment in Consolidated Reporting Environment

초록

연결재무보고는 연결실체를 재무보고의 주체로 하는 것으로 이것은 지배기업과 종속기업으로 구성되는 연결실체의 재무보고서가 지배기업만의 재무보고서보다 경제적 실질을 더 잘 나타낸다는 관점에서 요구된다. 연결회계의 경영성과가 지배기업만의 개별성과보다 기업가치의 설명력이 더 높다는 연구들이 그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연결재무정보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가 위험평가 유용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였다. 지배기업은 종속기업의 순자산을 지배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의 제공 등을 통해 종속기업의 부채에 대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인 책임을 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연결재무구조가 개별재무구조보다 적절한 위험평가척도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개별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의 기능을 하여 왔고 연결재무정보는 개별재무정보가 공시된 후 약 1달의 시차를 두고 공표되었다. 그 결과 연결재무정보는 적시성이 상실된 보조정보로나 기능하였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부터는 연결재무보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완전 수용함에 따라 이때부터 국내의 회계환경은 연결회계환경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이것은 기업위험의 평가에 있어서도 중대한 전환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개별재무보고 환경이었던 우리나라에서 종속기업의 부채가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위험 판단에 어떻게 고려되어 왔는지를 분석한다. 우리는 종속기업의 부채도 지배기업의 재무위험평가에 고려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개별레버리지에 레버리지차이(연결레버리지와 개별레버리지의 차이)를 모형에 추가하면 레버리지차이는 채권의 신용평점이나 주식의 베타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력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연결회계 정보가 개별회계 정보보다 유용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로서, 이를 손익성과가 아니라 재무상태 정보를 통해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키워드

consolidated accounting; IFRS; subsidiary firm; financial risk; 연결회계; 국제회계기준; 종속기업; 재무위험
제목
연결재무보고 환경에서의 기업위험 판단
제목 (타언어)
The Risk Assessment in Consolidated Reporting Environment
저자
강내철; 주상룡
DOI
10.22781/kicpa.2010..52.407
발행일
2010
저널명
회계ㆍ세무와 감사 연구
호
52
페이지
407 ~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