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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의 어휘화와 다의 발달에 대한 일고찰
A brief survey on the polysemy and its historical development of a Korean root kuman (<ku+man)
- 김현주;
- 정연주
초록
본고는 ‘그만큼’을 뜻하는 ‘그만’의 다의 발달 과정을 추적한 것이다. ‘그만’은 그 자 체로이든 복합어의 어근으로이든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만’은 ‘그만큼’이 라는 투명한 의미로부터, ‘후행 사태의 중단’, ‘선행 사태의 중단 및 후행 사태로의 전환’, ‘후행 사태로의 전환’ 등 조금 덜 투명한 의미를 거쳐 ‘예기치 못한 상황임’을 나타내는 용법, ‘더할 나위 없음’을 나타내는 용법 등의 불투명한 용법에 이르기까 지 상당히 다양한 의미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 역사 자료상으로는 ‘그만큼의 상태 임’을 나타내는 형용사 ‘그만하다’가 등장하고, 이후 그 활용형 ‘그만’으로부터 관 형사 ‘그만’이 발달한다. 그리고 ‘그만큼을 함’을 나타내는 동사 ‘그만하다’는 ‘그만 여’의 형태로 ‘중단하다’의 의미를 발달시키고, 이로부터 ‘그만’의 다양한 부사적 용법이 발달하게 된다. 한편 ‘그만’은 [소진 가능 주어 + 그만이다] 구문을 중심으 로 ‘끝남’이나 ‘더할 나위 없음’의 의미를 발달시킨다.
키워드
그만; 그만하다; 어휘화; 의미파생; 다의; kuman; humanha-da; lexicalization; derivational meaning; polysemy
- 제목
- ‘그만’의 어휘화와 다의 발달에 대한 일고찰
- 제목 (타언어)
- A brief survey on the polysemy and its historical development of a Korean root kuman (<ku+man)
- 저자
- 김현주; 정연주
- 발행일
- 2019-11
- 저널명
- 형태론
- 권
- 21
- 호
- 2
- 페이지
- 248 ~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