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년 뚝섬의 주민 폭동과 손도(損徒)

The 1851 Ttukseom Uprising and the Social Significance of Sondo

초록

1851년(철종 2) 한성 동쪽 교외의 뚝섬에서 발생한 주민 폭동은 절도 혐의자를 압송하던 포도청 인력이 주민 수백 명의 저지로 범인을 탈취당하고, 그 과정에서 군관 1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포도청은 즉각적인 수사를 실시해 관련자를 체포 하고 주동자를 효수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단행하였다. 이 사건은 철종 즉위 초 기 왕권이 약화된 국면에서 드러난 사회적 긴장과, 세도정치기 민란의 양상을 보 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본 논문은 폭동의 전개 과정과 뚝섬 지역의 지 리·경제적 특성, 그리고 사건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손도(損徒)’의 사회적 의미 를 분석한다. 특히 손도가 성균관 재생(齋生)에 대한 징계에서 출발하여 조선 후 기에 출석 정지나 직임 박탈과 유사한 중징계로 확장되었고, 더 나아가 지역 공 동체에서의 추방 개념으로까지 변모했음을 밝혀낸다. 본 연구는 이 사건을 통해 철종조 초기의 사회질서와 국가 권력의 작동 방식, 그리고 조선 후기 형벌 체계 의 의미 변화를 고찰한다.

키워드

뚝섬‌철종‌한성부‌포도청‌손도(損徒)‌민란TtukseomCheoljongHanseong-buPodocheongSondouprising
제목
1851년 뚝섬의 주민 폭동과 손도(損徒)
제목 (타언어)
The 1851 Ttukseom Uprising and the Social Significance of Sondo
저자
김우철
발행일
2025-11
유형
Y
저널명
서울학연구
101
페이지
1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