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등학생의 이용 행태 및 의견 수렴을 통한 산지형 근린공원 아동 친화 디자인 특성 연구 - 상암근린공원을 중심으로 -
- 이다영;
- 이현성
초록
(연구 배경 및 목적) 최근 도시화 과정에서 아동의 공간적 소외와 독립적 이동성 위축이 심화됨에 따라, 아동 양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과 아동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평지 중심의 어린이공원에 집중된 것과 달리, 산지 지형을 포함하는 근린공원은 아동의 접근성과 이용 행태 측면에서 차별화된 접근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상암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자인 아동의 공간 경험과 주관적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산지형 공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아동 친화적 디자인 특성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상지초등학교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오픈형 설문조사와 행태 관찰 및 행동 매핑(Behavior Mapping)을 수행한 질적 탐색 연구이다. 분석의 틀로서 행태 유도성(Affordance), 독립적 이동성(Independent Mobility),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과 함께, 활동의 지속성을 결정짓는 물리적 토대인 환경 쾌적성(Environmental Comfort)을 4대 분석 지표로 설정하였다. 특히 미방문 아동 5명의 응답을 별도로 분류하여 잠재적 이용자의 인지적·물리적 장벽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분석의 객관성을 보완하였다. (연구 결과) 분석 결과, 첫째, 행태 유도성 측면에서 산지의 가파른 경사면은 아동의 도전적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어포던스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력이 관찰되었다. 둘째, 독립적 이동성 부문에서는 학교와 공원 진입부 사이의 시각적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보행 넛지 디자인’ 및 아동 눈높이에 맞춘 인지 사인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셋째, 사회적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해먹과 같은 ‘매달린 표면’과 독립적 쉘터가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안전한 기지’ 역할을 수행하여 또래 간의 유대를 강화함을 시사하였다. 넷째, 환경 쾌적성은 배수 성능을 갖춘 기능적 포장재와 날씨 보호 시설 정비를 통해 상위 차원의 어포던스가 발현되게 돕는 필수적인 물리적 토대임이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소규모 표본에 기반하여 결과의 일반화에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나, 산지형 근린공원에 대한 아동의 주관적 인식을 질적으로 수집한 최초의 사례 연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갖는다. 도출된 결과는 향후 아동 친화적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보다 정교한 후속 양적 연구를 위한 가설 도출의 기초 자료로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키워드
- 제목
- 초등학생의 이용 행태 및 의견 수렴을 통한 산지형 근린공원 아동 친화 디자인 특성 연구 - 상암근린공원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Child-Friendly Design Characteristics of Hillside Neighborhood Parks Based on Usage Patterns and Feedback from Elementary School Students - Focused on the Park near Sangji Elementary School -
- 저자
- 이다영; 이현성
- 발행일
- 2026-04
- 유형
- Y
- 저널명
- 도시디자인저널
- 권
- 8
- 호
- 1
- 페이지
- 193 ~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