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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부모를 둔 자녀의 삶의 이야기: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중심으로
Life Stories of Adult Children of Parents with Schizophrenia: Focusing on the Formation of Narrative Identity
- 김영희;
- 이홍숙
초록
본 연구는 조현병 부모 아래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의 환경적·심리적 어려움과 정체성 형성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조현병 부모를 둔 성인 자녀 4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의 삶의 경험을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연구참여자들의 내러티브는 부모의 삶에서 출발하여 분화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시간적·사회적 맥락에 따라 <부모의 배 위에서>, <나의 배를 지어가다>, <나의 항해>라는 세 가지 범주와 33개의 하위 주제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 속에서 공명하는 연구참여자들의 삶의 의미는 <둘 중 하나의 선택>, <도움을 발견하다>, <분리, 그 통합의 시작>, <달고 신, 인내의 열매>의 네 가지 중심 범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공유되는 고통의 경험을 선형적인 인과관계로 환원하기보다, 자녀의 주체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관점은 발달 트라우마를 경험하거나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자녀에 대한 상담 개입에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조현병; 조현병 부모를 둔 자녀; 내러티브 탐구; 내러티브 정체성; 발달 트라우마; 애착; schizophrenia; children of parents with schizophrenia; narrative inquiry; narrative identity; developmental trauma; attachment
- 제목
- 조현병 부모를 둔 자녀의 삶의 이야기: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Life Stories of Adult Children of Parents with Schizophrenia: Focusing on the Formation of Narrative Identity
- 저자
- 김영희; 이홍숙
- 발행일
- 2026-02
- 유형
- Y
- 저널명
- 질적탐구
- 권
- 12
- 호
- 1
- 페이지
- 89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