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공유된 해석을 통한 소장품의 맥락적 이해- 미취학 초등저학년을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
초록
최근 우리 박물관․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의 숫자적 증가와 대상의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그 질적 변화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본 논문은 그 이유 중 하나로 미술관의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장품을 닮은 만들기 활동에 지나친 비중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특히 다수를 위한 대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보이는경향이라는 배경으로. 본 논문은 연구 대상으로 사전 등록 절차가 없는 대형 미술관의아동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다. 사례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A Closer Look for Kids, 보스톤 미술관(Museum of Fine Art,Boston)의 School Vacation Week(봄방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Art Trek이다. 3개의 사례는 미술작품의 의미를 겹겹이 이해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 참여자에게 작품의 제작된 맥락을 이해하도록 유도하였다. 작가가 작품을 제작한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작품 속 인물이 되어보는 활동, 작가의 표현 방식 그대로 작품을 표현해보는 활동 등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 내의 모든 감상과 제작 활동은 아동 참여자에게 미술관이 의도하는 작품에 대한권위 있는 해석이 아닌 참여자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생산적 다양성(Eisner,2007)’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작품에 관한 아동이 생산해 내는 의미는 가족 구성원과함께 공동의 의미로 재창조 되었고, 이를 다른 가족 공동체와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나와 가족이 다른 가족과 다른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도록 유도되어졌다.
키워드
- 제목
- 공유된 해석을 통한 소장품의 맥락적 이해- 미취학 초등저학년을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
- 제목 (타언어)
- Understanding Contextual Meanings of Works of Art through Sharing Appreciations
- 저자
- 정혜연
- 발행일
- 2014
- 저널명
- 미술교육논총
- 권
- 28
- 호
- 2
- 페이지
- 171 ~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