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AI 시대 문화콘텐츠 지원체계 유형 및 방향성 연구

A Study on the Types and Policy Directions of Cultural Content Support Systems in the Era of Sovereign AI

초록

(연구배경 및 목적) 최근 인공지능은 산업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며, 특히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창작·유통·향유 전 과정에 걸쳐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소버린 AI(Sovereign AI)의 부상은 국가가 데이터·컴퓨팅·언어모델의 자율성을 확보해 문화주권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문화콘텐츠 지원체계가 변화된 기술 환경에 부합하도록 재정립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소버린 AI 시대에 요구되는 문화콘텐츠 지원체계를 창작중심형·유통혁신형·향유확장형·기반조성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연구는 문헌조사를 통해 소버린 AI의 개념과 문화콘텐츠 지원체계 유형을 검토하고, 기존 문화정책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창작–유통–향유–기반의 가치사슬 구조를 분석틀로 설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AI 기반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을 선정해, 각 사업의 목적·지원 내용·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창작중심형은 기획–데이터 구축–모델 학습–제작–실증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며, 창작자의 데이터와 스타일을 반영하는 파인튜닝 기반 맞춤형 창작 환경 지원이 핵심 요구로 나타났다. 유통혁신형은 번역·자막·더빙·현지화 등 AI 기반 유통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요구되며,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한 실증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확인되었다. 향유확장형은 공공문화시설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기반 AI 향유 플랫폼 구축이 필요했고, 접근성·개인화·보조 서비스의 고도화가 주요 특성으로 나타났다. 기반조성형은 문화데이터 특화 학습 인프라,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 공공 AI 플랫폼 및 도메인 특화 모델 확보 등을 포함한 문화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한 구조적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소버린 AI 시대의 문화콘텐츠 지원체계를 단순한 유형 구분을 넘어, AI 기술을 매개로 상호 순환적·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생태계로 재해석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유형 간 연계 구조를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사업의 효과 분석을 통해 지원체계의 효용성과 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가 소버린 AI 기반 문화콘텐츠 지원체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Sovereign AICultural ContentSupport SystemCultural Content EcosystemCultural Sovereignty소버린 AI문화콘텐츠지원체계문화콘텐츠 생태계문화주권
제목
소버린 AI 시대 문화콘텐츠 지원체계 유형 및 방향성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Types and Policy Directions of Cultural Content Support Systems in the Era of Sovereign AI
저자
신지민한정엽
발행일
2025-12
유형
Y
저널명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20
8
페이지
761 ~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