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개념 변화에 따른 패러디의 진화 - 무한도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Evolution of Parody by changes in the concept of creation - A Case of Limitless Challenge

초록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패러디가 성행하여 왔다. 인터넷의 발달로 패러디는 다양화되었지만, 대중들은 패러디에 대해 모방 혹은 우스꽝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다. 한편 예술분야에서는 ‘독창성’에 발목을 잡힌 표현의 한계가 패러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과 맞물린 이 흐름은 대중문화를 통해서 ‘창작’으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무한도전’은 그 변화된 양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창작과 패러디의 개념을 살펴보고 무한도전의 사례를 통해 대중문화 속 패러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무한도전의 패러디는 비평의 대상을 기준으로 한 캐플란(Lisa Kaplan)의 분류법을 적용하여 ‘직접적 패러디’와 ‘매개적 패러디’로 나누어 각 사례를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방송 횟수가 많아지면서 직접적 패러디에서 매개적 패러디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자의 패러디 창작하는 방식, 시청자의 능동적인 해독자 역할로 대중문화를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이는 무한도전의 패러디가 예능프로그램의 형식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은 패러디를 대중문화로서 가치를 갖게 했다. 특히 본 연구는 패러디와 창작의 재개념화, 대중예술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키워드

패러디; 포스트모더니즘; 대중문화; 창조; parody; postmodernism; popular culture; creation
제목
창작개념 변화에 따른 패러디의 진화 - 무한도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Evolution of Parody by changes in the concept of creation - A Case of Limitless Challenge
저자
김기련; 장동련; 김재범
발행일
2013
저널명
기초조형학연구
권
14
호
1
페이지
51 ~ 63